통계청에서는 2003년부터 매년 고령인구의 경제활동 상태, 소득분배 및 의식변화 등의 통계를 수집·정리하여 '고령자 통계' 자료를 작성해 오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2023 고령자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건강과 수명, 소득 및 자산, 사회참여, 생활환경 등과 관련된 조사 분석결과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과 의식
2022년 65세 이상 고용률은 36.2%로 지난 10년간 6.1%P 상승하였고, 2021년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 2022년 65세 이상 취업자 수는 3,265천 명, 고용률은 36.2%이며, 고용률은 10년 전보다 6.1%p 상승하였음
- 2021년 OECD 회원국(38개국)의 65세 이상 평균 고용률 15.0%를 상회하는 국가는 한국(34.9%), 일본(25.1%), 스웨덴(19.2%), 미국(18.0%) 등 11개국이며, 우리나라가 가장 높은 수준임
2022년 일하는 고령자가 비취업 고령자보다 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아고 생각하며,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끼는 비중도 낮았습니다.
- 2022년 본인이 건강 상태가 좋다고 생각하는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는 37.5%로 비취업 고령자(21.9%)보다 15.6%p 높았음(7쪽)
- 2022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가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느낀다는 비중은 34.4%로 비취업 고령자(36.4%)보다 2.0%p 낮았음(9쪽)
2021년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은 본인과 배우자 부담이 93.0%이고, 소득 20.7%, 소비생활에 13.9% 만족하고 있었습니다.
- 2021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의 생활비 마련 방법은 본인·배우자 부담(93.0%), 정부·사회단체(3.8%), 자녀·친척지원(3.2%) 순임(11쪽)
- 비취업 고령자는 본인·배우자 부담(52.0%), 자녀·친척 지원(24.6%), 정부·사회단체(23.5%) 순임 - 2021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의 소득 및 소비 만족도는 각각 20.7%, 13.9%로 비취업 고령자보다 각각 7.8%p, 4.0%p 높았음(13쪽)
2021년 일하는 고령자 중 81.9%는 향후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지 않았고, 68.1%가 노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 2021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 중 81.9%는 향후 자녀와 동거를 희망하지 않았고, 비취업 고령자(72.9%)보다 9.0%p 높았음(16쪽)
- 2021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의 68.1%는 노후를 준비하고 있고, 비취업 고령자(51.4%)보다 16.7%p 높았음(17쪽)
- 2021년 65세 이상 일하는 고령자가 노후를 보내고 싶은 방법은 취미(36.1%), 여행·관광(25.4%), 소득 창출(21.3%) 순임(19쪽)
인구·가구
2023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9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4%입니다.
- 2023년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우리나라 인구의 18.4%로, 향후 계속 증가하여 ’25년에는 20.6%로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됨(20쪽)
- 2023년 성별로 고령인구 비중을 보면, 여자 20.6%, 남자 16.2%로, 여자의 고령인구 비중이 남자보다 4.4%p 높음(21쪽)
- 2023년 고령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지역은 전남(25.5%), 경북(23.9%), 전북(23.4%), 강원(23.3%), 부산(22.2%), 충남(20.4%) 6곳임(22쪽)
건강
2021년 65세 기대여명은 21.6년, 75세 기대여명은 13.4년입니다.
- 2021년 65세의 기대여명은 21.6년(남자 19.3년, 여자 23.7년)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남자는 1.5년, 여자는 2.5년 더 높은 수준임(26쪽)
-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사망원인별 사망자수는 악성신생물(암) 783.9명, 심장질환 337.9명, 코로나19 331.3명, 폐렴 286.8명, 뇌혈관질환 254.2명 순임(27쪽)
- 2021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1인당 진료비는 497만 4천 원, 본인부담금은 116만 8천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1만 5천 원, 6만 2천 원 증가함(28쪽)
소득보장
2022년 고령자 가구 순자산은 4억 5,364만 원, 공적연금 수급률은 57.6%입니다.
-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가구의 순자산액은 4억 5,364만 원으로 전년 대비 4천 316만 원 증가함(33쪽)
- 2021년 66세 이상 은퇴연령층의 상대적 빈곤율은 39.3%로 전년보다 1.1%p 감소하였고, 지니계수 0.379, 소득 5분위 배율 6.92배임(34쪽)
-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공적연금 수급률은 매년 증가하여, '22년에는 65세 이상 고령자 중 57.6%가 공적연금을 받고 있음(35쪽)
사회참여·관계
2022년 65~79세 고령자 중 17.6%가 평생교육에 참여하였고, 19세 이상 성인 중 10.4%가 인권침해나 차별을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이 '노인'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 2022년 65~79세 고령자 중 17.6%가 평생교육에 참여하였고, 전년대비 1.6%p 감소함(38쪽)
- 2022년 19세 이상 성인 중 10.4%가 인권침해나 차별을 가장 많이 받는 집단이 「노인」이라고 생각하였고, 「장애인(18.9%)」 다음으로 높았음(39쪽)
- 2022년 우리나라 국민의 고령층과 젊은층 간 세대 갈등에 대한 인식 정도는 2.7점으로 전년과 동일함(40쪽)
생활환경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보행 교통사고 사망률은 6.2명, 부상률은 111.1명입니다.
-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 10만 명당 보행 교통사고 사망률은 6.2명으로 전년 대비 0.8명 감소하였고, 부상률은 111.1명으로 1.2명 증가함(41쪽)
- 2022년 6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사고 발생 비중은 17.6%로 전년 대비 1.9%p 증가, 사망자 비중은 26.9%이며, 부상자 비중은 17.5%임(42쪽)
- 2022년 65세 이상 고령자의 학대 피해 경험률은 고령자 10만 명당 75.5명으로 전년 대비 3.5명 감소함(43쪽)
주관적 웰빙
2022년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는 고령자는 34.3%이고, 사회·경제적 성취에 만족은 31.2%로 지난해보다 증가하였습니다.
- 22년 65세 고령자 중 자신의 현재 삶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34.3%로 전년 대비 9.3%p 증가함(45쪽)
- 22년 65세 이상 고령자 중 자신의 사회·경제적 성취에 만족하고 있는 사람의 비중은 31.2%로 전년 대비 7.6%p 증가함(46쪽)
지금까지 '2023 고령자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65세 이상 노인 인구의 건강과 수명, 소득 및 자산, 사회참여, 생활환경 등과 관련된 조사 분석결과를 살펴보았습니다.
'2023 고령자 통계' 전체 내용은 아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통계청 보도자료(2023.9.26.)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통계청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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