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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정보/식품행정

과일 및 야채(채소) 보관법 - 일반과일(사과, 배, 포도, 단감, 복숭아), 열대과일(바나나, 망고, 키위), 채소류(딸기, 참외, 멜론, 오이, 가지, 무, 마을, 양파, 당근, 감자, 배추, 상추, 시금치)

by 행정정보 2023. 9. 28.

이번 포스팅에서는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야채)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과일 및 야채(채소) 보관법 - 일반과일(사과, 배, 포도, 단감, 복숭아), 열대과일(바나나, 망고, 키위), 채소류(딸기, 참외, 멜론, 오이, 가지, 무, 마을, 양파, 당근, 감자, 배추, 상추, 시금치)
과일 및 채소 보관법


 

따로 보관해야 하는 과일

명절 선물로도 인기가 많은 사과는 식물 노화 호르몬인 '에틸렌' 생성량이 많은 과일로, 다른 과일의 품질을 떨어뜨릴 수 있어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 에틸렌 발생량 ]
구분 범위(20℃)
μLC2H4/kg/hr
작물
매우낮음 0.1 이하 포도, 배(신고), 감귤류
낮음 0.1~1.0 단감, 키위
중간 1.0~10.0 복숭아, 바나나, 멜론, 망고
높음 10.0~100.0 사과, 아보카도, 자두, 토마토, 매실
매우높음 100.0 이상 패션프루트

 

 

과일뿐 아니라, 브로콜리, 상추, 오이, 수박, 당근 등 에틸렌에 민감한 채소도 누렇게 색이 변하거나 반점이 생길 수 있어 사과와 따로 두는 것이 좋습니다.

 

[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과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품목 ]
에틸렌에 민감한 품목 사과, 단감, 키위, 참외, 풋고추, 애호박, 오이, 가지, 수박, 콩, 당근, 감자, 시금치, 상추, 양상추, 양배추, 배추, 파, 부추, 근대, 치커리, 셀러리, 아스파라거스, 브로콜리
에틸렌을 많이 생성하는 품목 사과, 복숭아, 자두, 무화과, 망고, 바나나, 멜론, 참외, 적숙토마토

 

 

일반과일 보관법

사과, 배, 포도, 단감 등 대부분 과일은 온도 0℃, 상대습도 90~95%에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다만, 복숭아는 저온에 민감하므로 천도와 황도는 5~8℃, 백도는 8~10℃에 보관합니다.

 

일반적으로 가정용 냉장고 냉장실 온도가 4~5℃이고 김치냉장고는 0~15℃이므로, 저온에 강한 사과, 배, 포도, 단감은 김치냉장고에, 복숭아는 일반 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는 과일 : 사과, 배, 포도, 단감
  • 일반냉장고 냉장실에 보관하는 과일 : 복숭아 

 

[ 과일 종류별 알맞은 보관 온도 ]
구분 저장온도
(℃)
상대습도
(%)
어는점
(℃)
에틸렌
발생량
에틸렌
민감도
사과 0 90~95 -1.5 매우많음 높음
0 90~95 -1.6 적음 낮음
포도 -1~0 90~95 -1.4 매우적음 낮음
키위 0 90~95 -0.9 적음 높음
감귤 3~5 85 -1.1 매우적음 중간
복숭아 백도계 8~10 90~95 -2.1 중간 중간
황도계 5~8 90~95 2.1 중간 중간
천도계 5~8 90~95 1.9 중간 중간

 

 

열대과일 보관법

바나나, 망고, 키위 등은 실온에 보관합니다.

 

 

바나나은 익으면서 검은 반점이 생기는데 반점이 생긴 후 3일 안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망고약 18℃에서 3~4일 숙성한 후 먹으면 단맛이 강해집니다.

먹기 좋게 읶은(후숙) 망고는 신문지에 감싸 냉장 보관합니다.

 

키위눌러서 살짝 들어갈 때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실온에서 그린키위는 약 1주일, 레드키위는 5일, 골드키위는 3일 정도면 먹기 좋게 익습니다.

실온(room temperature) : 대략 섭씨 21~23℃의 온도

익은 키위를 더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장실에 보관합니다.

 

 

열매채소류 보관법

딸기는 0~4℃, 참외는 5~7℃, 멜론은 2~5℃에서 저장하는 것이 좋으며, 오이, 가지 등 저온에 민감한 품목은 10~12℃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 종류별 알맞은 보관 온도(열매채소류) ]
구분 저장온도
(℃)
상대습도
(%)
어는점
(℃)
에틸렌
발생량
에틸렌
민감도
열매
채소류
딸기 0~4 90~95 -0.8 적음 낮음
참외 5~7 90~95 -1.2 중간 중간
멜론 2~5 95 -1.2 많음 중간
파프리카 7~10 95~98 -0.7 적음 낮음
오이 10~12 85~90 -0.7 적음 높음

 

 

뿌리채소류 보관법

마늘, 양파, 당근은 0℃, 감자는 4~8℃, 고구마는 13~15℃에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 채소 종류별 알맞은 보관 온도(뿌리채소류) ]
구분 저장온도
(℃)
상대습도
(%)
어는점
(℃)
에틸렌
발생량
에틸렌
민감도
뿌리
채소류
0~2 95~100 -0.7 매우적음 낮음
마늘 -2~0 70 -2.7 매우적음 낮음
양파 0 65~70 -0.8 매우적음 낮음
감자 4~8 90~95 -0.8 매우적음 중간
고구마 13~15 85~95 -1.3 매우적음 낮음

 

 

잎채소류 보관법

배추, 상추, 시금치 등은 0℃ 정도에 저장해야 하며, 저장고 안에서 호흡과 증산이 활발해 쉽게 시들기 때문에 투명 비닐봉지나 랩으로 포장해 습도를 유지합니다.

증산 : 식물체 안의 수분이 수증기가 되어 공기 중으로 나오는 현상

 

 

[ 채소 종류별 알맞은 보관 온도(잎채소류) ]
구분 저장온도
(℃)
상대습도
(%)
어는점
(℃)
에틸렌
발생량
에틸렌
민감도

채소류
시금치 0 95~100 -0.3 매우적음 높음
상추 0~5 95 -0.2 매우적음 높음
월동배추 -0.5~0 90~95 -1 ~ -2 매우적음 중간-높음
봄∙여름배추 0~2 90~95 -0.9 ~ -2 매우적음 중간-높음

 


지금까지 명절 선물과 제수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과일과 채소(야채)의 품질을 유지해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보관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본 포스팅은 농촌진흥청 보도자료(2023.9.26.)를 참고하여 작성하였으며, 더 자세한 내용은 농촌진흥청 누리집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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